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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홍김동전’ 종영에 쿨하지 못하겠다”…‘폐지 논란’ 속 결국 마무리

‘홍김동전’이 1년 6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 폐지 소식이 알려진 후 일부 시청자들이 폐지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폐지 논란이 일어난 터라 마지막 방송에 눈길이 쏠렸다. ‘홍김동전’ 멤버들은 ‘한가위’를 미리 자축하며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지난 18일 방송된 ‘홍김동전’(연출 박인석) 마지막 회인 70회에서는 이른 한가위를 맞은 멤버들의 모습을 그린 ‘한가위 특집’이 방영됐다. 김숙과 홍진경은 제작진에게 숨 돌릴 틈 없이 바쁘게 돌려달라고 부탁했다. 언뜻언뜻 쉬는 시간이 생기면 종영의 슬픔 때문에 울컥한다는 것. 이에 조세호는 “오늘 신나게 하고 마지막 마무리 인사할 때도 웃으면서 인사하자”며 분위기를 띄웠다.두 번째 미션으로는 명절 잔소리 게임으로 가족들의 애정 어린 잔소리를 들어야 게임에 승리하는 ‘인당수로 향하는 컨베이어 벨트’가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조세호의 엄마가 멤버들을 향해 “나는 홍김동전 팀 모두에게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라며 “좋아하는 프로였는데 너무 아쉽고, 나중에 기회 되면 내가 밥 한번 사고 싶어요. 덕분에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라고 말해 모두를 울컥하게 했다. 방송 말미에는 ‘홍김동전’ 멤버들의 마지막 인사가 전해졌다. 장우영은 “시청해준 사람들에게 많이 감사하다. 누나, 형 덕분에 마음껏 재주부리고 행복했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 인사하고 싶다. 내 자리에서 열심히 본업하면서 더 미친 재간둥이가 돼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했다. 주우재는 “이 순간이 오니까 쿨해지진 못하겠다. 아쉬운 마음이 크다. 1년 반 동안 너무 재미있는 긴 꿈을 꾼 것 같다. 언젠가 또 같은 꿈을 꿀 때가 있으니 그때를 기다리겠다”고 했다.조세호는 “‘홍김동전’을 하며 팬카페가 생겼다.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아쉽지만 작은 마침표를 찍게 됐다. 어느 곳에서 제작진과 우리가 함께 웃으면서 녹화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겠냐고 생각한다. 응원하고 사랑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홍김동전’은 이상하게 사라지는 것에 대한 허무함과 섭섭함의 여운이 깊고 짙다. 그렇게 길게 한 것도 아닌데 멤버들끼리 끈끈하게 이어진 것 같다”며 “‘홍김동전’은 끝나지만 멤버들끼리 인연을 이어가겠다. 언제 어디서나 우리를 기억해주고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숙은 울컥한 마음에 말을 잇지 못했다. 감정을 추스른 김숙은 “여러 감정이 뒤섞인 프로그램이다. 든든한 남동생 세 명과 여동생 한 명이 생겼다고 할 정도로 어려울 때 같이 보낸 친구들이라 이 인연이 끝까지 갈 거 같다”며 “원 없이 재미있게 웃고, 즐기고, 행복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홍김동전’ 멤버들은 주우재의 선창에 따라 “‘홍김동전’ 잘했어요”를 외쳤다.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 7월 첫발을 내디딘 후 시청률 1%대(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팬덤이 형성됐다. 팬클럽과 팬카페가 형성됐으며, 팬들이 자발적으로 트럭 광고를 통해 프로그램 살리기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의사표명이 펼쳐졌다. 급기야 시청자 게시판에 종영 반대 글에서 시즌2 요청글까지 ‘홍김동전’ 관련 청원이 이어졌다. 폐지 논란이 이어지자 당시 KBS는 ‘홍김동전’ 폐지 이유에 대해 “이 프로그램이 열성 시청자를 넘어 더 많은 시청자에게 가닿을 수 있도록 지난 1년 6개월 동안 본방 편성 시간 조정 및 다수의 재방 편성, 스페셜 편성을 실시했고, OTT플랫폼을 포함한 멀티플랫폼적 성과를 반영해 프로그램 홍보 등 시청층 확대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홍김동전’은 안타깝게도 폭넓은 시청층을 만들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이런 이유로 KBS는 이미 지난해 4월 내부적으로 프로그램 종방을 검토한 바 있다”고 밝혔다.이어 “‘홍김동전’의 폐지 결정은 단순히 시청률뿐만이 아닌 수신료 분리징수 등으로 어려워진 공사의 재정 상황을 비롯한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ㅅ 2024.01.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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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내일(18일) 마지막 회.. 김숙 “울면 한 대 때리기”

‘홍김동전’이 종영을 앞두고 추석 특집을 진행한다. 18일 방송되는 KBS2 ‘홍김동전’ 70회는 ‘추석 특집’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멤버들이 저마다 한가위 복장으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중 주우재는 “내 조카 우영아 너 용돈 받았니? 나랑 게임 한판 할래?”라더니 조카들의 세뱃돈을 게임으로 빼앗는 삼촌에 빙의한다. 조세호는 “추석 특집이라서 이 의상 준비했어요”라며 1회에 입었던 홍길동 의상으로 등장해 감회에 젖게 한다. 이어 홍진경은 제작진을 향해 “오늘 숨돌릴 틈 없이 우리를 바쁘게 돌려주세요, 쉴틈없이 휘몰아쳐요, 쉬는 시간이 1분이라도 생기면 우울해져, 언뜻언뜻 울컥하드라고”라고 토로해 일순 숙연하게 만든다. 그러자 조세호는 홍진경을 독려하며 “오늘 신나게 하고 마지막 마무리할 때도 웃으면서 인사드리자”라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자 김숙은 “울면 한 대 때리기야”라고 말해 모든 멤버가 울보 주우재에 집중하고 만다.주우재는 “재석이 형이 ‘우재야 세호가 그러던데 너 운 거 다 짜고 한거라더라’”라며 작위적 눈물썰을 공개하자 고개를 숙인 조세호는 “네 그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형 우재가 가짜 눈물을 흘렸어요 라고 했어요”라고 범죄 사실을 고백해 또다시 웃음을 자아낸다.이번에는 홍진경이 주우재가 평소에 싸가지가 없었다고 말하자 주우재는 “사실 세호형이 더하라고 시켰어요”라며 그간의 행동 뒤에 조세호의 지시가 있었음을 폭로한다고. 이에 조세호는 “네 제가 그렇게 했습니다”라고 또다시 고백한 뒤 "진경이 누나는 받아 주실 거라고"라고 덧붙여 모든 큰 그림에는 조세호가 존재했고 그것을 가능하게 만든 것은 홍진경의 넓은 마음이었음이 드러난다고.결국 옥신각신 하면서 마지막 회 오프닝조차 끝나지 않을 기세를 보이자 조세호는 “다 때려쳐 그냥 집에 가자”라며 녹화 종료를 선언했다는 후문이어서 오프닝과 함께 마지막회 가 끝나는 것인지 본방송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제작진은 “우리가 여러가지 사정상 올 추석을 함께 못 보내게 됐다”라고 밝히며 “시청자와 함께 추석을 못 보내는 게 아쉬워 조금 이른 추석을 준비했으니 추석 명절에 있을법한 푸념과 잔소리와 시끌벅적한 게임에 같은 마음으로 함께 즐겨 주시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홍김동전’은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동전으로 운명을 체인지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 버라이어티로, 18일 오후 8시30분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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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인생 2회차 위해 변신.. 이이경에 통쾌한 복수 시작

박민영이 질겼던 1회차 인생을 과감하게 잘라낸다.8일 오후 방송될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3회에서는 달라진 내면만큼이나 극적인 스타일링 체인지를 보여줄 강지원(박민영)의 변신이 그려진다. 앞서 강지원은 10년 전으로 회귀하면서 1회차 인생과 똑같은 결말을 맞이하지 않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가만히 있다가는 남자친구 박민환(이이경)과 절친 정수민(송하윤)의 마수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기에 먼저 나서서 이들에게 자신의 운명을 돌려주려 하는 것.그렇기 때문에 어떤 일에도 소심하게 눈치만 봤던 강지원은 전에 없던 반짝이는 눈빛과 힘 있는 목소리를 갖게 됐다. 박민환과의 지독한 관계도,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회사 생활도 직접 헤쳐 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강지원이 과연 어떤 방법으로 자신의 운명을 돌려놓을지 궁금해지고 있다.이런 상황 속 낮게 묶은 긴 머리와 커다란 안경을 벗어 던진 강지원의 화려한 메이크오버가 관심을 집중시킨다. 항상 유지해 오던 긴 머리칼을 잘라낸 강지원은 길고도 무거웠던 1회차 인생과의 작별을 고하듯 단호하면서도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다.뒤이어 목선을 시원하게 드러낼 정도로 짧은 단발머리로 나타난 강지원은 세련미 넘치는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으로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을 하고 있다. 당당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풍기는 강지원의 화사한 미소에서는 보다 진취적이고 주체적이어진 강지원의 내면이 엿보인다.‘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매주 월,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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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지난해 4월 이미 ‘홍김동전’ 폐지 검토… “시청률과 재정적 상황 문제”[전문]

KBS가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 폐지에 입을 열었다.KBS는 5일 KBS 시청자권익센터에 올라온 KBS2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 폐지 반대 청원들에 답변했다.지난해 말 KBS가 ‘홍김동전’ 폐지를 발표한 이후 KBS 시청자권익센터에는 ‘홍김동전’ 폐지 관련 청원은 40건이 넘게 올라왔으며, 청원에 동의한 사람도 1000명 이상이 됐다.KBS 관계자는 “KBS는 이 프로그램이 열성 시청자를 넘어 더 많은 시청자에게 가닿을 수 있도록 지난 1년 6개월 동안 본방 편성 시간 조정 및 다수의 재방 편성, 스페셜 편성을 실시했고, OTT플랫폼을 포함한 멀티플랫폼적 성과를 반영해 프로그램 홍보 등 시청층 확대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홍김동전’은 안타깝게도 폭넓은 시청층을 만들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이런 이유로 KBS는 이미 지난해 4월 내부적으로 프로그램 종방을 검토한 바 있다”고 밝혔다.이어 “‘홍김동전’의 폐지 결정은 단순히 시청률뿐만이 아닌 수신료 분리징수 등으로 어려워진 공사의 재정 상황을 비롯한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달 중순 폐지된다.다음은 ‘홍김동전’ 폐지에 대한 KBS의 입장 전문이다.KBS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청원해 주신 시청자께 감사드립니다. 청원 내용대로 ‘홍김동전’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많은 시청자 여러분께서 프로그램 폐지 소식에 아쉬움을 느끼셨을 줄로 압니다.2022년 7월 방송을 시작한 ‘홍김동전’은 ‘관찰’과 ‘연애 리얼리티’ 일변도의 예능 포맷 흐름에서 탈피해 ‘웃음’에 초점을 맞춘 기획으로 매주 다양한 포맷을 시도해 왔으며, 그 실험적 도전에 대해서 대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왔습니다.그 결과 ‘홍김동전’은 열성 시청층을 확보했습니다. 이에 KBS는 이 프로그램이 열성 시청자를 넘어 더 많은 시청자에게 가닿을 수 있도록 지난 1년 6개월 동안 본방 편성 시간 조정 및 다수의 재방 편성, 스페셜 편성을 실시했고, OTT플랫폼을 포함한 멀티플랫폼적 성과를 반영해 프로그램 홍보 등 시청층 확대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홍김동전’은 안타깝게도 폭넓은 시청층을 만들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KBS는 이미 2023년 4월 내부적으로 프로그램 종방을 검토한 바 있습니다. 이후에도 약 9개월 간 보다 폭넓은 시청층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으나 아쉽게도 종방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홍김동전’의 폐지 결정은 단순히 시청률뿐만이 아닌 수신료 분리징수 등으로 어려워진 공사의 재정 상황을 비롯한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임을 알려드립니다.KBS는 앞으로 다양하고 새로운 재미와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 더 많은 시청자와 접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06 09:48
연예일반

‘홍김동전’, 결국 막내린다…“내년 1월 중순 종영” [공식]

‘홍김동전’이 결국 막을 내린다. 18일 KBS2 ‘홍김동전’ 제작진은 “‘홍김동전’이 내년 1월 중순 종영된다”며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홍김동전’은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 눈물의 구개념 버라이어티로 김숙,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이 출연한다. 지난해 첫 발을 내디딘 ‘홍김동전’은 높은 화제성에도 불구하고, 평균 1%대(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폐지 위기에 놓인 바 있다. 앞서 한 차례 폐지설이 불거졌고 제작진은 이를 부인했으나, 끝내 막을 내리게 됐다.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8 18:25
예능

[TVis] 우영, 특집 편 ‘속옷 도둑’에서 광고 모델로? “열심히 하겠다” (홍김동전)

2PM 우영이 속옷 광고 촬영을 원했다.3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홍진경의 데뷔 30주년을 기념하여 홍진경을 속고 속이는 깜짝 카메라 특집으로 꾸며졌다.이날 조세호는 “수능 특집 이후 기사가 많이 떴다. 우영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더라”며 운을 뗐다. 조세호는 “수능 특집 방송 후 속옷 도둑으로 몰린 우영에게 광고 제의가 들어왔다. 내가 패션 관계자분들 좀 알지 않나. 우영이 속옷 광고 해보면 어떠냐고 하더라”고 말해 우영을 웃게 했다. 우영은 조세호에게 악수를 건네며 “열심히 하겠다. 콘티만 미리 좀 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30 22:12
예능

‘홍김동전’ 홍진경, 안무 유출 논란 해명… 주우재 “하이라이트 다 공개”[TVis]

홍진경이 ‘안무 유출’ 논란을 추궁당했다.주우재는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에 임했다.주우재는 홍진경에게 “오늘 뮤직비디오를 찍지 않나. 그런데 이미 하이라이트를 다 공개를 해주셨다”고 말했다.조세호, 우영, 홍진경이 안무 연습을 위해 영상을 찍었는데 홍진경이 그 영상을 SNS에 올린 것.주우재는 “누나가 되게 잘했으면 문제가 됐을 텐데 퍼져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거긴 했다”고 반응, 웃음을 자아냈다.홍진경은 “너무 미안하다 우리 팀에게. 내가 괜한 짓을 했다”고 사과했다.‘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12 21:48
배구

이어진 국제대회 참사...여자 배구, 베트남에 '리버스 역스윕' 충격패[항저우 2022]

명예 회복을 노리는 한국 여자 배구가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첫 경기부터 패했다. 상대는 베트남이었다. 한국은 1일 중국 항저우 사범대학 창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AG 배구 여자 조별리그 베트남과의 C조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2-3(25-16, 25-22, 22-25, 22-25, 11-15)으로 역전패했다. 먼저 1·2세트를 잡았지만, 내리 세 세트를 내줬다. 강소휘가 23득점하며 분전했지만, 상대 중앙·측면 공격을 모두 막지 못했다. 한국은 1세트 초반 미들블로커(센터)를 활용한 상대 중앙 공격을 제대로 막지 못해 고전했다. 하지만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강소휘가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주며 득점 경쟁에서 밀리지 않았다. 결국 첫 번째 승부처에서 강소휘가 활약하며 기선을 잡았다. 결국 5점 앞선 채 20점 고지를 발았고, 강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며 먼저 25점을 냈다. 한국은 2세트도 강소휘와 이선우가 측면, 이다현이 중앙에서 속공 공격을 효과적으로 해내며 다시 승기를 잡았다. 블로킹 기록도 5-1로 크게 앞섰다. 접전 승부 끝에 25-22로 승리했다. 한국은 3세트 반격을 허용했다. 센터를 활용하는 이동 공격을 좀처럼 막지 못했다. 측면 공격수들이 분전했지만, 결국 22-25로 3세트를 내줬다. 4세트도 초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5점 진입을 앞두고 역전을 허용했다. 강소휘의 활약은 여전했지만, 서브 리시브가 갑자기 흔들렸다. 이 상황에서 팀 주장 박정아가 직선 방향 강타와 연타 공격을 번갈아 구사해 연속 득점을 해내며 18-18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측면과 중앙 백어택을 두루 활용한 베트남의 다양한 공격에 다시 흔들리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 22-24에서 강소휘의 직선 오픈 공격이 블로킹을 당하며 결국 4세트까지 내줬다. 최근 이어진 국제대회에서 거듭 졸전을 보여준 한국. 베트남전 승리는 절실했다. 운명의 5세트에서도 초반 기세 싸움에서 밀렸다. 상대 레프트 타이 투이에게 거듭 득점을 내줬다. 6-8, 2점 밀린 채 코트 체인지를 맞이했다. 이 상황에서 강소휘가 연타 공격으로 터치 아웃 득점을 해냈고, 상대 공격 범실을 유도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다시 한번 리시브가 흔들렸고, 네트 앞 플레이도 헐거워졌다. 11-13에서 상대 오픈 공격이 라인에 걸치며 매치 포인트를 내줬고,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며 네트를 넘어간 공을 상대가 바로 때려 넣으며 마지막 점수를 내줬다. 한국은 발리볼네이션스리그, 2024 파리 올림픽 예선전, 아시아선수권 등 최근 국제 대회에서 부진하며 세계랭킹 40위까지 떨어졌다. 베트남은 39위다. 이 랭킹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국제대회에 나서 패전이 많아지면, 출전조차 하지 않은 국가보다 랭킹이 떨어진다. 하지만 이날 한국 여자 배구의 민낯이 드러났다. 힘과 기본기, 전술 모두 밀렸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10.01 13:55
예능

[TVis] 박진영 “언밸런스 잘 안되면 100% 너희 탓” (홍김동전)

가수 박진영이 ‘홍김동전’ 멤버들의 사기를 건드렸다. 24일 KBS2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는 멤버들이 그룹 언밸런스 첫 음원 발매를 앞두고 JYP 엔터테인먼트 사옥에 모여 안무 연습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홍진경은 안무 연습실에 등장한 박진영에게 “(JYP 소속인) 우영의 도움을 받아 JYP 연습실에 오게 됐다”며 자신들을 소개했다.과거 홍진경, 김숙이 함께 했던 언니쓰의 프로듀서였던 박진영은 언밸런스 데뷔 소식과 함께 ‘네버’ 음원을 들으며 리듬을 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진영은 “프로듀서를 추천해달라는 의뢰를 받았다면 라도를 추천했을 것”이라며 “음악 잘하지, 노래 잘하지, 생활 태도 훌륭하지”라는 등 쉴 새 없이 라도를 칭찬했다. 그러면서 “이게 안되면 100% 너희들 탓”이라고 말해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24 22:20
예능

[TVis] 홍진경, 박진영 과거 폭로? “나랑 술 많이 마셨잖아” 폭소 (홍김동전)

가수 박진영이 방송인 홍진경의 폭로에 당황해 했다.24일 KBS2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는 멤버들이 그룹 언밸런스 첫 음원 발매를 앞두고 JYP 엔터테인먼트 사옥에 모여 안무 연습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홍진경은 안무 연습실에 등장한 박진영에게 “(JYP 소속인) 우영의 도움을 받아 JYP 연습실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프로젝트 그룹의 프로듀서가 라도라는 말을 듣자 “음악 잘하고, 노래도 잘하는 친구”라며 “술이나 담배도 안 하고 음악에만 집중한다. 나랑 비슷한 스타일”이라고 치켜세웠다.이에 홍진경은 “오빠 술 많이 마시지 않았느냐”며 박진영을 저격했다. 그러자 박진영은 당황해하며 “왜 옛날이야기를 해. 결혼 전 얘길 여기서 하면 어떻게 하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홍진경은 “이 오빠 나랑 술 많이 마셨는데”라고 덧붙여 또 한 번 박진영을 당황케 했다.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2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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